동원그룹 슬로건 주목받는 이유 | 브랜드·AI쇼핑 향후전망 — 이 질문의 답은 광고판보다 장바구니 안에서 먼저 나왔다. 10월 2일, 동원몰 모바일 화면 한쪽에 ‘AI 바로가기’ 버튼이 생겼다. 무료배송까지 얼마가 모자라느냐고 물으면 AI가 장바구니를 열어 계산하고, 함께 담을 상품까지 골라준다. 1년 5개월 전 내건 ‘필요에 답하다’가 처음으로 손에 잡히는 기능이 된 순간이다. 슬로건의 출발점과 재조명 배경, 브랜드·AI 쇼핑의 방향을 공식 발표 기준으로 정리한다.
핵심요약 3줄
▶ 핵심 내용 : 2025년 5월 선포한 ‘필요에 답하다’를 2026년 10월 2일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로 실제 서비스에 옮겼다.
▶ 가장 중요한 조건 : 동원F&B 자체 개발이고, 장바구니·주문·쿠폰과 연결된 ‘AI 에이전트’ 방식이다.
▶ 한 줄 결론 : 성패는 반복 구매 데이터 활용과 참존 인수 같은 확장의 결과에 달려 있다.
목차
① 동원그룹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언제·왜 만들었나
② 슬로건이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 2주 사이에 생긴 일
③ 브랜드 관점: ‘참치 회사’ 이미지를 넘으려는 계산
① 동원그룹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언제·왜 만들었나
동원그룹 슬로건은 ‘필요에 답하다’이며, 2025년 5월 19일 그룹이 공식 선포했다. 영문은 ‘The Responsible Answer’다. 2024년 초부터 소비자 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 등 브랜드 핵심가치 분석에만 약 1년을 들였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1969년 원양어선 한 척으로 출발한 회사가 수산·식품·식자재·포장재·물류로 커진 과정을 한 문장에 담겠다는 의도다.
| 항목 | 내용 |
|---|---|
| 선포일 | 2025년 5월 19일 (첫 TV CF 동시 공개) |
| 국문 / 영문 | 필요에 답하다 / The Responsible Answer |
| 개발 과정 | 2024년 초 착수, 소비자 조사·포커스그룹 인터뷰 등 약 1년 |
| 시각 장치 | 물음표(사회적 필요)가 느낌표(동원의 답)로 바뀌는 전용 서체 |
| 그룹 규모 | 계열사 매출 단순 합산 약 10조원 |
| 확산 채널 | TV CF, 공식 유튜브 ‘동원TV’·’동그라미’ |
※ 기준: 2025년 5월 19일 동원그룹 발표. 10조원은 연결이 아닌 단순 합산 기준이다.
정리해보면 핵심은 ‘무엇을 판다’에서 ‘무엇을 해결한다’로 회사 소개 방식을 바꾼 데 있다. 원양어업·참치캔·포장재·물류처럼 무관해 보이는 사업을 ‘필요’ 한 단어로 묶는다. 동원 홈페이지에 쓰여 온 ‘사회필요기업’을 소비자 언어로 다시 쓴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를 공식적으로 밝힌 자료는 없어 필자의 해석이다.
② 슬로건이 지금 다시 주목받는 이유: 2주 사이에 생긴 일
슬로건이 다시 거론되는 이유는 9월 말~10월 초 약 2주 사이에 ‘새 사업’과 ‘새 서비스’가 연달아 나와 구호가 행동으로 증명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시점 | 사건 | 슬로건과의 연결 |
|---|---|---|
| 2025.05.19 | 슬로건 선포, 첫 TV CF 공개 | 약속 |
| 2025.09.15 | 두 번째 CF ‘인재 편'(도전·창조·함께 3편) | 채용 브랜딩 |
| 2025.12.09 | 동원산업, 한국의경영대상 신설 ‘AI혁신 부문’ 첫 수상 | AI 역량 외부 인정 |
| 2026.04.03 |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 착공(542억원), 서울대 250억원 기부 발표 | 사회적 필요(인재) |
| 2026.09 하순 | 주요 계열사에 ‘AI 사원’ 배치 보도 | 내부 혁신 |
| 2026.09.30~10.01 | 동원홈푸드, 화장품 기업 참존 인수예정자 선정 보도 | 새 사업 영역 |
| 2026.10.02 |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 도입 | 고객 접점의 답 |
※ 기준: 각 일자 동원그룹 발표 및 언론 보도(2026년 10월 12일 확인).
의미 있는 지점은 마지막 두 줄이다. 1년 넘게 광고 속 문장이던 ‘필요에 답하다’가, 뷰티와 AI 쇼핑이 같은 주에 나오면서 “동원이 왜 이걸 하지?”라는 질문의 답으로 다시 소환됐다. “새 슬로건이 나왔다”는 오해도 있는데, 2026년 10월 기준 슬로건 변경 발표는 없다.
③ 브랜드 관점: ‘참치 회사’ 이미지를 넘으려는 계산
많은 소비자에게 동원은 여전히 ‘참치캔 회사’다. 계열사 브랜드는 강한데 그룹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는 흐릿하고, 슬로건은 이 간극을 메우는 그룹 단위 장치다.
자주 인용되는 숫자는 첫 CF가 40여 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넘겼다는 회사 발표다. 다만 광고 집행분이 얼마인지 공개되지 않아 자연 확산의 증거로 읽기는 어렵다. 브랜드 효과는 ‘동원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바뀌었는지로 봐야 하는데, 이를 보여줄 공개 조사는 아직 없다.
두 번째 CF ‘인재 편’은 구직자를 향했다. 종합해보면 동원은 슬로건 하나에 소비자 브랜드, 채용 브랜드, 신사업 명분을 함께 맡기고 있다. 소비자 체감은 아직 작지만, 취업 준비생에게는 인재상(도전·창조·함께)을 읽는 단서가 된다.
④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 경쟁사와 무엇이 다른가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평소 말투로 물으면 상품을 추천하고 주문·배송·쿠폰까지 안내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2026년 10월 2일 도입됐다.
- 장바구니 연동: 무료배송 기준까지 부족한 금액을 계산하고 함께 살 상품을 제안한다.
- AI 바로가기: 별도 대화창 없이 쇼핑 화면에서 바로 호출한다. 모바일 웹·앱에 우선 적용됐고, 검색 탭·상품 상세·동원·GNC·더반찬& 전문관에서 쓸 수 있다. PC 적용 시점은 확인이 어렵다.
- 자체 개발: 외부 솔루션 대신 동원F&B 플랫폼개발팀이 설계했고, 상품·장바구니·주문·쿠폰 기능과 연결된 에이전트 방식이다.
| 구분 | 방식 | 개발 형태 | 공개 시점 |
|---|---|---|---|
| 동원몰 | 자사몰 내장 에이전트, 장바구니·배송조건 계산 | 자체 개발 | 2026.10.02 |
| 네이버 | 쇼핑앱 AI 에이전트, 활동 이력 기반 대화 선제 제안 | 자체 개발 | 출시 3개월 후 업데이트(정확한 일자 확인 어려움) |
| GS리테일 | ChatGPT 전용 플러그인으로 GS25 등 상품 추천 | 외부 AI 연동 | 2026.09.01 |
| 신세계(이마트) | 채팅 검색·장보기 목록·결제 일원화 계획 | OpenAI와 MOU | 2026.04 MOU |
※ 기준: 각 사 발표·보도(2026년 10월 12일 확인). 기능 범위는 업데이트로 달라질 수 있다.
실무에서 보면 ‘무료배송까지 얼마’ 계산은 객단가를 직접 올리는 기능이다. 식품은 묶음·할인 조건이 복잡해 계산형 질문이 구매 전환에 가깝다. 약점은 데이터 양이다. 자사몰은 플랫폼보다 방문자가 적다. 동원몰 단골에게는 바로 쓸모 있지만, 가끔 들르는 이용자에게는 차이가 작을 수 있다.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 확인하기 → 동원몰 공식 사이트 바로가기 (모바일 웹·앱 우선 적용)
⑤ 그룹 AI 전략: 쇼핑 어시스턴트는 빙산의 일각
동원몰이 에이전트를 직접 만든 배경에는 2년 넘게 쌓은 그룹 AI 기반이 있다. 순서는 내부 업무→생산 현장→고객 접점이었다.
- 2024년 2월 ‘동원GPT’: 오픈AI 모델 기반 사내 업무 플랫폼.
- 생산 현장: 창원공장 AI 엑스레이로 참치 잔가시를 잡아 이물 클레임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보도됐다.
- AI 사원: 파이낸셜뉴스는 6개 계열사, 동원 제공 기사는 7개 계열사·26개 에이전트로 전해 차이가 있다. 정확한 확인이 어려워 예상되는 수준이다.
- 인재 투자: 서울대 250억원 기부, KAIST 판교 연구동(542억원, 2028년 2월 준공 예정).
보도자료를 나란히 놓고 보면 동원의 AI 투자는 품질·비용에서 먼저 성과를 낸 뒤 고객 서비스로 넘어온 구조다.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순서지만, AI 비용이 실적에 따로 공개되지 않아 효율을 숫자로 검증하기는 아직 어렵다.
⑥ 브랜드·AI쇼핑 향후전망과 상황별 판단
첫 변수는 브랜드 확장이다. 동원홈푸드가 회생절차 중인 화장품 기업 참존의 인수예정자로 선정됐고, 금액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공개입찰과 법원 허가가 남아 미확정이며, 성사되면 2024년 3월 김남정 회장 취임 후 첫 외부 M&A다. 참존의 지난해 매출 181억원·영업손실 53억원(한국경제 보도)은 2차 자료로 확인한 수치라 원문 대조가 필요하다.
‘필요’는 수산에서 뷰티까지 설명할 만큼 넓어 확장의 명분이 되지만, 넓은 만큼 차별점은 흐려질 수 있다. 두 번째 변수는 AI 쇼핑의 입구다. ChatGPT나 네이버 같은 외부 에이전트가 첫 화면이 되면 자사몰은 상품 정보 공급처로 밀릴 수 있다. 동원몰 자체 에이전트는 고객을 붙잡아 두려는 방어 전략으로도 읽힌다.
| 대상 | 지켜볼 것 | 판단 |
|---|---|---|
| 동원몰 이용자 | 배송비·쿠폰 계산 정확도 | 묶음 장보기가 잦다면 바로 써볼 만하다 |
| 투자자 | 참존 법원 허가·최종 인수가, 연내 마무리 여부 | 슬로건 화제성만으로 실적을 판단하기는 이르다 |
| 마케터·블로거 | 구호를 기능으로 증명하는 방식 | 브랜드 문장을 서비스 사례로 연결한 참고 모델 |
※ 기준: 2026년 10월 12일. 참존 인수는 미확정 상태다.
동원산업·동원F&B 공시 확인하기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바로가기
⑦ 자주 헷갈리는 질문 FAQ
❓ 동원그룹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 ‘필요에 답하다’입니다. 2025년 5월 19일 선포됐고, 영문 표기는 ‘The Responsible Answer’입니다.
❓ 동원그룹 슬로건이 최근 바뀐 건가요?
✅ 아닙니다. 2026년 10월 12일 기준 새 슬로건 발표는 없습니다. 최근 화제는 참존 인수 추진과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 도입이 겹치면서 기존 슬로건이 다시 언급된 것입니다.
❓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어디서 쓰나요?
✅ 모바일 웹과 앱에 우선 적용됐습니다. 검색 탭, 상품 상세 화면, 동원·GNC·더반찬& 전문관의 ‘AI 바로가기’로 호출합니다. PC 적용 여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 동원그룹 참존 인수는 확정됐나요?
✅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동원홈푸드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단계이며, 공개입찰과 법원 허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동원은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광고는 약속이고, 기능은 영수증이다. 동원은 이번 달 처음으로 영수증 한 장을 내밀었다. 진짜인지는 매주 반복되는 장보기에서 판가름 난다. 평소 사는 물건을 동원몰 장바구니에 담고, 무료배송까지 얼마 남았는지 AI에게 물어보는 것부터 해 볼 것.
참고 자료
동원그룹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 동원그룹, 동원몰, AI 쇼핑 어시스턴트, AI 쇼핑, 동원F&B, 참존 인수, 브랜드 전략, 에이전틱 커머스
놓치기 아쉬운 글 베스트 5
● 파킹통장 이자 수익에 정확한 계산법이 궁금하시다면 “파킹통장 이자 세금 15.4%, 실수령액 계산하는 법” 이 글도 꼭 참고해보세요.






